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우리 경제는 세월호 참사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경제동향 7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KDI는 "생산 관련 지표가 전월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민간소비 관련 지표도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투자의 개선 추세도 다소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수출은 완만한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기준(100)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심리지수도 다시 상승함에 따라 경기회복세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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