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의 260억 먹튀 논란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강용석은 약 256억 2,200만원이 투입 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에서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 박사가 항공 우주 분야에 대한 비전보다는 일종의 스펙을 쌓는 차원의 도전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소연은 2007년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입사했지만 2012년 8월 의무 복무 기간을 마치고 MBA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 2013년 8월 재미교포와의 결혼을 했다면서 항우연 입장에서는 허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철희는 항우연 정책으로 이소연이 지난 4년간 국내 강연만 235회 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강사 되려고 우주선 탔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면서 국가가 우주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진로를 모색하는 것은 개인으로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느냐고 묻는 김구라에게 강용석은 "이소연이 선발되기 전 인터뷰에서 CF를 많이 찍겠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라고 전하면서 이소연이 사명감이 있어서 한국 최초 우주인에 도전 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군인이나 항우연 연구원을 선발했어야 한다면서 "우주 정거장 경험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다. 우주 공간에 가가지고 이런 실험을 하고 경험을 가졌다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니 그걸 항우연에서 활용을 해야 한다."라면서 이소연의 항우연 퇴사 결정으로 결국 그 동안의 투자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며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선발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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