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 투병 고백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진경은 "저 개인적으로는 올 3월에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를 끝내고 나서 좀 좋지 않은 일이 개인적으로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 드라마 끝나고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실 `매직아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계속 못한다고 말했었다. 이번에 제가 `패션왕 코리아 시즌2`도 들어가고, `매직아이`도 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에 가발을 쓰고 나올거다. 그게 제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지금은 다 치료가 되어가고 있다"며 `개인적인 아픔`이 건강과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다.





더불어 그녀는 "도저히 방송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매직아이` 팀이 절 기다려줬다. 전 어렵게 합류했고, 그 사이에 다 치료가 됐다. 지금은 좋아진 상태로 방송하게 됐다"며 "기다려주지 않았다면 제가 아마 이 자리에 있지 못 했을 거다. 절 기다려준 `매직아이` 팀과 이효리 문소리 씨한테 감사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앞으로 시청자 분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매직아이`는 오는 7월 8일 `심장이 뛴다` 후속으로 처음으로 전파를 탄다.





특히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방송인 홍진경이라는 연예계 `센 언니들`로 여성 MC군단을 결성해 색다른 토크를 펼칠 예정이라 관심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홍진경 투병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경 투병 고백, 참으로 안타깝다" "홍진경 투병 고백, 얼른 완쾌되기를" "홍진경 투병 고백,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bnt/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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