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벌크선 등의 선박 안전과 선적 화물의 품질 관리를 총괄하는 `해운안전품질실`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해운사업본부 산하에 팀 체제로 운영되던 해운 안전 관련 조직을 실 체제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입니다.

해운안전품질실은 종전에 팀별로 담당해 온 운항 선박과 선적 화물의 사고 예방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자체 강화한 선박 검사 기준에 맞춰 운항선을 관리하고, 항해 중인 선박의 안전 심사도 직접 시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는 부서명도 기존 `해사운영팀`에서 `해사안전팀`으로 변경했고, 관련 인력도 2배 가량 늘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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