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준 금리는 늦어도 10년 안에 5%로 인상될 수 있다고 이임하는 뱅크 오브 잉글랜드 29일 전망했다.

임기를 마치고 30일 자로 떠나는 찰리 빈 부총재는 스카이 뉴스 회견에서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10년 안에 금리가 5%까지 오를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내다봤다. BOE는 지난 5년 기록적으로 낮은 0.5% 금리를 유지해왔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앞서 "금리가 언제 오를 것이냐보다는 더 큰 그림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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