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염모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의 일부 제품에서 용기불량으로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결함이 확인돼 교환이나 환급을 실시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해당 제품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온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2013년 7월에 제조된 제품에서 문제가 확인돼 아모레퍼시픽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7월에 제조 제품의 경우 내부 용기 바닥 두께가 얇아 내용물 충전·조립 과정에서 용기 바닥에 금이 생겨 서로 섞인 거품형태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 19만8천449개를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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