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점포] '툭툭 샐러드바' 대학가 최대 성수기 11월~3월 한달 매출 1억2000만원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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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툭툭 샐러드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툭툭 샐러드바'
![[주목 이 점포] '툭툭 샐러드바' 대학가 최대 성수기 11월~3월 한달 매출 1억2000만원 '거뜬'](https://img.hankyung.com/photo/201406/AA.8831147.1.jpg)
홍익대 대학생인 한효주 씨(23)는 들뜬 모습이다. “친구가 추천해서 오게 됐어요. 감각적이고 발랄한 분위기에 다양한 샐러드와 치킨, 피자 등 계속 손이 가는 메뉴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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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샐러드바’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미국의 어느 대학 카페테리아에 온 듯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264㎡(약 80평) 규모의 매장은 원목 재질의 벽과 바닥, 천장의 은은한 할로겐 조명, 중앙의 커다란 나무 화분이 조화를 이뤄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벽면에 걸린 이국적인 벽화와 그림, 매장 내 비치된 외국 서적 등은 대학가에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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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주 점장(24·사진)은 “매월 새롭고 트렌디한 신메뉴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메뉴가 다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샐러드바와 다양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의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이 1만900원, 저녁과 주말엔 1만3900원이다. 여기에 초등학생은 6300원, 미취학생은 4000원에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주부 고객도 많이 찾는다. 할인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실시, 고객이 실제 내는 가격은 더 저렴하다. 서교동 소재 학원 수강증이나 명함 등을 보여주면 1500원을 바로 할인해주는 홍대피플 할인, 낮 12시 이전 입점고객에 한해 샐러드바 이용가격의 15%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할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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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점장은 “대학가에 있다 보니 수능이 끝난 11월부터 3월까지가 연중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며 “내점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험기간에는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의 방문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02)338-6676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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