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전기요금 인상 유보 이슈로 떨어진 주가보다는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25일 전기요금 인상을 올해 연말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26일) 주가가 6.7% 하락한 것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었는데 산업통상부 장관의 발언으로 요금 인상이 연말까지 유보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준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올해 실적 추정치에는 전기요금 인상이 반영되지 않아 추정지에는 변동이 없다"며 "오히려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 추이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다음 해에 탄소배출거래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전기요금 일괄 인상이 아닌 체계 개편을 통한 실질 인상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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