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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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집단 졸도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에서 여대생 10여 명이 집단으로 실신한 채 나뒹구는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여대생들은 완전히 정신을 잃은 채 속옷까지 보일 정도로 길거리에 드러누워 있었고 주변의 남자들은 멀쩡하게 서 있었다.

26일 일본 언론은 여대생 집단 실신은 남학생들이 술에 몰래 탄 수면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실신한 여학생들은 대부분 1학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대학생들이 동아리 소속 여학생들에게 몰래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대학 동아리에서는 몰래 약을 타 여대생에게 먹이는 수법이 전통적으로 내려왔다.

결국 이 남학생들은 상해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