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국정감사 때 불거진 `먹튀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소연이 8월 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소연은 2008년 4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0일간 지내며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했다. 우주실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이소연은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2년 동안 의무 복무 기한을 보냈다.



이후 이소연은 2012년 8월 갑작스럽게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러 미국으로 갔고 이에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MBA 과정을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수행의 일부로 보고 이소연의 선택을 지지했다.



하지만 이소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이 우선순위라며 퇴사 배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각에서는 우주인 배출에 260억원을 들였다며 큰 연관이 없는 MBA 학위를 따기 위해 휴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이소연은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8월 미국의 교포 의사와 결혼,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어 한국 국적을 포기할수 있다라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우주인 이소연 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260억 들여 우주여행 시켜준건가”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이른바 먹튀네..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개인의 생각을 존중해줄 필요도 있지만 이건 도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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