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형 탈모, 호르몬 변화에 가장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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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탈모에 관한 한 설문조사에서 1,501명 중 22%가 탈모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6%로 18%인 여성보다 앞섰다. 비율은 높지 않지만, 인구수로는 약 9백만 명이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
여성에게 보이는 탈모는 머리카락이 머리 전체에서 일정하게 빠지는 경우가 많고,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이마의 헤어라인은 유지된다. 여성형 탈모가 진행속도는 남성보다 느린 편이나,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탈모는 대게 출산 후 100일 뒤부터 탈모가 시작돼 6개월 이후에는 정상적인 모발로 돌아온다. 하지만 간혹 개인차나 충분하지 못한 산후조리 때문에 모발이 새로 나더라도 그 양이 적거나 아예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다.
폐경에 의한 탈모는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일어난다.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의 영향력이 커져 나타나게 되며, 탈모의 유전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남성형 탈모에 대한 민감성 유전 등의 원인이 있다.
여성은 남성처럼 완전한 민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탈모 초기에는 정수리나 가르마 주위에서 시작해 점점 원형으로 퍼져나가는 식으로 탈모가 진행된다.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져 가라앉거나 두피에 비듬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늘어나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호르몬에 의한 탈모는 약물과 마사지로 조기 치료를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쳤다면 모발이식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뉘게 된다.
비절개식은 긴 흉터가 남지 않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봉합이 필요 없으며 적은 양 이식 시 부담이 없지만 많은 양을 이식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절개식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을 채취할 수 있고 긴 모발을 이식하므로 모발의 방향과 컬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가그라프트 류희중 원장은 “모발이식 방법은 전문의 상담 후 본인의 모발과 탈모 상태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모발이식 후에도 약물치료나 두피관리를 해줄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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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에 의한 탈모는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일어난다.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의 영향력이 커져 나타나게 되며, 탈모의 유전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남성형 탈모에 대한 민감성 유전 등의 원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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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치료 시기를 놓쳤다면 모발이식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뉘게 된다.
비절개식은 긴 흉터가 남지 않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봉합이 필요 없으며 적은 양 이식 시 부담이 없지만 많은 양을 이식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절개식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을 채취할 수 있고 긴 모발을 이식하므로 모발의 방향과 컬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가그라프트 류희중 원장은 “모발이식 방법은 전문의 상담 후 본인의 모발과 탈모 상태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모발이식 후에도 약물치료나 두피관리를 해줄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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