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우루과이 잉글랜드전 관전 ‘팀 동료 응원하러?’
[라이프팀] “내가 출전하지 않는 월드컵은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스웨덴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6월20일(한국시간) 즐라탄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심플한 블랙 티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즐라탄은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가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에 포함돼 그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온 것으로 보인다.

즐라탄이 이끌던 스웨덴은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에 밀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즐라탄은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즐라탄 모습에 “즐라탄, 앉아만 있었을 뿐인데 포스가 장난 아니네요” “즐라탄, 왜 안 본다고 했죠” “즐라탄, 경기 모습 못보게 되어 아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잉글랜드는 루니가 자신의 월드컵 무대 첫 골을 기록했지만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의 멀티골을 터트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출처: MBC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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