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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첫 골 터지자 방송 3사 반응이…'개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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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방송화면 / 이근호 골장면
    kbs 방송화면 / 이근호 골장면
    이근호 '골'

    러시아전에서 이근호(30·광주 상무) 선수가 골을 기록하자 경기를 중계하던 방송 3사의 가지각색 반응이 화제다.

    이근호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대한민국-러시아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근호는 후반 10분 박주영과 교체 투입됐다. 그는 후반 22분 한국영의 패스를 이어받아 10여미터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공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던 지상파 3사의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근호 선수의 이름을 외쳐대며 "제가 뭐라 그랬어요? 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제가 뭐라 그랬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이후 이 위원은 "저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땡큐가 아닌 '때땡큐'입니다. 이근호 선수, 제가 나중에 소주한잔 사야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송종국 해설위원은 "좀 더 좋은거 사세요. 무슨 소주에요"라고 덧붙였다.

    배성재 SBS 캐스터는 러시아 골키퍼가 이근호 선수의 공을 놓친 것에 대해 "아, 역시 러시아는 산유국입니다. 기름손 아킨페프가 대박입니다. 그대로 미끄덩하고 들어갑니다"라며 재미있는 비유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근호 골, 출근길 사람들 반응도 가지각색", "이근호 골 넣어줘서 감사해요", "이근호 골, 다음에도 시원하게 때려주세요", "이근호 골, 한 골만 더 넣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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