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 키워드] 금호아시아나그룹, "공격경영으로 제2 창업" 새로운 비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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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 키워드] 금호아시아나그룹, "공격경영으로 제2 창업" 새로운 비상 도전](https://img.hankyung.com/photo/201406/AA.8790211.1.jpg)
계열사별 도전 과제도 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유럽 에어버스가 만든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 A380 2대를 도입한다. A380은 좌석 수만 500석 안팎으로 중·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기종이다. 국내외 경쟁사들은 지난 수년간 이 기종을 도입해 경쟁력을 키워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대에 이어 2015년 2대, 2017년 2대 등 모두 6대의 A380을 들여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의 도전과제는 ‘워크아웃 졸업’과 ‘경영정상화’다. 최악의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면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워크아웃 졸업과 함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설립한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부가 타이어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