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DRAM) 시장의 호황 사이클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9% 상승한 4.83조원으로 시장예상치인 4.54조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최근 D램 공급 부족 심화로 3분기 D램 고정 거래 가격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윈도우XP 지원 종료 효과로 PC 수요가 예상 대비 견조한 상태고 하반기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D램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공급 측면에서는 미세공정화(Tech Migration) 속도 둔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D램 업체들의 장비 투자 의지가 미약해 타이트한 D램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정부, 40세미만 직장인 DTI 완화 1년 연장 검토
ㆍ`뮐러 헤트트릭` 독일, 포르투칼 4-0 대파··`정신 나간` 페페 퇴장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가나-미국` 美 뎀프시, 29초만에 골··월드컵 최단시간 골 `5위`
ㆍ체감경기, 정책 실천에 달렸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