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데뷔 49년 차 신민요의 여왕 가수 김세레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레나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21세의 이른 나이에 첫 번째 결혼을 했던 김세레나는 "당시 함께 다니던 밴드 마스터가 있었다. 그의 가난한 모습에 연민을 느꼈다. 그래서 도와주다 보니 그 마음이 사랑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내가 이 사람이 음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생각으로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을 하니 허세가 가득해지더라. 도박과 유흥에 빠진 모습을 보고 견딜 수가 없었다"며, "이혼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나는 절대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세레나는 "두 번째 결혼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 불쌍해서 동정하고, 도와주다가 사랑하게 됐다. 그러나 또 남자는 변하더라. 지금은 솔로로 잘 살고 있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세레나, 그런 아픈 과거가 있었군요" "김세레나,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김세레나, 앞으로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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