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언딘 인터뷰 ‘황당한 해명’에 안경 벗으며 "이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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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와 언딘의 인터뷰가 화제다.
5월27일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병수 이사는 “구조하고 구난은 완전히 다른 업무 영역이다. 구조는 국가의 의무이고 구난은 선주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다”라며 “우리는 구난을 목적으로 내려왔다. 해군과 해경들이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론에서 전원구조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저희는 미디어에 나오는 내용만 가지고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며 “처음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날 자정이 다 돼서야 배 안에 300명 정도가 갇혀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장병수 이사는 이날 자정이 돼서야 세월호 실종자의 수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은 같은 날 오전 오보를 정정했기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안경을 벗으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아무리 오전 중에 전원 구조했다는 오보가 나긴했어도 자정이 다 돼서야 알 수 있나. 이해가 안 된다”라고 물었다. (사진=JTBC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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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언론에서 전원구조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저희는 미디어에 나오는 내용만 가지고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며 “처음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날 자정이 다 돼서야 배 안에 300명 정도가 갇혀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장병수 이사는 이날 자정이 돼서야 세월호 실종자의 수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은 같은 날 오전 오보를 정정했기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안경을 벗으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아무리 오전 중에 전원 구조했다는 오보가 나긴했어도 자정이 다 돼서야 알 수 있나. 이해가 안 된다”라고 물었다. (사진=JTBC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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