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 환경이 악화된 탓에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지원규모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농협은행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한 금액은 6천105억원으로 2012년(6천990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큰 폭으로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감안했을 때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고헌활동 지원비율은 15.7%로 전년(8.0%)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 지원내역을 보면 지역사회ㆍ공익분야에 2천212억원을 지원해 가장 많은 비중(36.2%)을 차지했고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1천925억원(31.5%), 학술ㆍ교육 1천074억원(17.6%), 메세나ㆍ체육 784억원(12.9%), 글로벌 73억원(1.2%), 환경 37억원(0.6%) 등이었습니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1천254억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했고 이어 기업은행 728억원, 국민은행 647억원, 신한은행 546억원, 우리은행 536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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