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민준' '서윤'…대법, 가족관계통계 공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생신고나 개명할 때 가장 선호된 이름은 무엇일까? 앞으로 이러한 궁금증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보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오는 26일 부터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족관계 통계정보를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을 통해 매달 공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사법연감과 통계월보를 통해 공개했던 가족관계등록 관련 통계의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출생·입양신고 건수와 출생·개명신고 시 인기있는 이름 순위(상위 10개), 국제 혼인신고 건수, 이혼신고 건수, 개명신고 건수 등 17가지 통계정보가 매달 새로 공개된다.

    지난달 기준으로 보면 출생신고 시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민준'이었다.

    남자아이 이름은 민준에 이어 '서준', '주원' 등 순이었다. 여자아이 이름은 '서윤'이 가장 인기 있었고 '서연', '민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개명할 때는 남자는 민준, 도현, 정우라는 이름을, 여자는 서연, 지원, 수연이라는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한 달간 개명을 신청한 사람은 남자가 4803명, 여자가 9517건으로 여자가 배 가까이 많았다.

    대법원은 또 '귀화자의 국적 순위'처럼 특이한 통계 정보도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은 중국 국적이 8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206명), 미국(1695명)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법무법인 더블유앤파트너스 이일규 전 국가재정범죄합수단장 영입

       법무법인 더블유앤파트너스((W&PARTNERS·대표변호사 우병우)는 조세·금융 등 반부패 수사 분야 전문가인 이일규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

    2. 2

      "AI로 업무 효율 800% 향상…고객 만나는 시간 3배 늘어"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은 변호사의 일상은 물론 수임료 구조까지 뒤흔들고 있다. 컴퓨터 앞에서 판례를 검색하고 서면을 작성하는 일을 AI가 대신하면서 고객과 만나거나 통화하는 시간을 늘리는 변호사가 많아졌다. 여...

    3. 3

      내년 판결문 공개하는 日…K리걸테크, 공략 나선다

      2019년 판결문 전자화를 계기로 본격 개화한 한국 리걸테크업계가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역시 민사소송법 개정으로 내년 5월부터 판결문이 공개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15일 리걸테크업계에 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