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이 지난해부터 글로벌 액티브 주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액티브 투자의 귀환`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글로벌 액티브 주식펀드의 자금 흐름이 2008년~2012년에 누적기준으로 8,250억 달러 순유출이었지만 2013년~ 2014년 3월까지 다섯 분기 동안 2,640억 달러의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을 제외하면 2013년 이래 액티브 펀드 유입자금이 패시브 펀드 유입자금을 웃돌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시켰다.



피델리티는 현재 진행 중인 저변동성 환경이 액티브 주식펀드 등 주식펀드로의 자금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 근거로 주식시장 변동성 및 거시경제정책 불확실성의 감소, 주식 상관관계의 감소, 총투자수익률에서 개별 종목 요인의 영향 증가, 주성분분석(PCA) 상 투자수익률 결정요인의 증가, 평균 이하인 투자수익률 분산의 상승 전망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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