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마트폰 G3, 28일 시판…풀HD 2배 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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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세계시장에 공급

통신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28일 G3를 공개하는 동시에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말했다. LG전자는 이어 6월부터 세계 시장에서 G3 판매에 나선다. 이전 제품인 G2는 지난해 8월 초 국내 판매를 시작한 뒤 두 달에 걸쳐 약 90개국 130여개 통신사에 공급했다. G3는 G2보다 더 많은 통신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7~28일 서울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싱가포르 등 6개 도시에서 G3 발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2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발표 행사를 연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도시 간 시차 등을 고려해 24시간 이내에 행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G3는 5.5인치 초고해상도(QHD·2560×1440)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두 배가량 높다. G2와 마찬가지로 좌·우 측면버튼 대신 후면버튼을 넣었다. 또 2.5㎓ 퀄컴 스냅드래곤 801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처리 속도를 높였다.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OIS) 플러스 기능을 넣은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