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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 올해 전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될 것"-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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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한진에 대해 올해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65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3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9억 원으로 47.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개선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저수익 추세가 지속돼 왔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을 통해 영업가치 부각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주요인은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수익성 개선"이라며 "택배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육운 및 하역 부문도 동반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CJ대한통운 부산 컨테이너터미널로부터의 지분법 손실이 지난해에는 68억 원에 달했으나 올 1분기에는 3억 원으로 크게 축소된 것이 흑자 전환의 주요인이다.

    자산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진그룹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한진이 보유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지분가치 역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 지분들은 당장 현금화하기 힘든 자산들로 시가 대비 할인적용을 받았으나 향후에는 시가로 교환돼 할인률이 적용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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