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이하`아빠어디가`)에서는 강원도 대촌마을로 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안정환은 아들 리환에게 "아빠는 리환이랑 여행와서 정말 좋아, 단체생활을 잘하는 것 같아서..."라며, "전에 아빠가 놀이동산에서 혼내서 속상했어?" 라며 지난 번 놀이동산에서 잘 적응을 하지 못하는 아들 리환이를 혼낸 일에 대해 물었다.



리환이는 "아빠가 혼내서 제대로 못 논거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래? 아빠가 리환이가 미워서 그런거 아니야, 다음부터 혼내지 않으면 잘 놀수 있지? 아빠가 놀이동산 가서 화내서 미안해~"라며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한편 리환이는 "여행 중 가장 속상했던 일"을 묻는 아빠의 질문에 "오늘이 제일 슬펐어요. 낮에 아빠가 혼냈잖아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낮에 리환이가 민율이와 막대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다퉈 아빠에게 혼났던 것.



이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그건 민율이를 잘 돌봐줘야 하는데 싸워서 그런거지, 강자는 약자를 보호해줄 줄 알아야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어린 조언을 건냈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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