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를 상대로 공정거래 이행사항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3일부터 백화점 3사에 각각 2~3명의 조사 인력을 보내 협력업체와의 관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직원들은 매입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매입 계약서 등 협력업체와의 거래에 관한 내용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일부 납품업체가 불공정 행위를 경험했다고 답한 것을 토대로 공정거래 이행상황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유통업법위반 혐의가 있는 주요 대형 유통업체를 직권조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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