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민을 비탄에 빠지게 한 대규모 참사 세월호 침몰사고가 29일째를 맞은 14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을 주장한 최초유포자에 대한 `수색의뢰`가 예고 됐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된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이에 13일 신협중앙회는 최근 신협을 구원파와 관련된 불매운동 대상으로 한 리스트가 공유되고 있어 최초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협중앙회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협도 다른 신협처럼 정부 인가를 받아 설립·운영되는 단위신협"이라며 "일부 조합의 개별 사안을 `신협`으로 표기해 별도 법인인 930여개 신협의 명예가 훼손되고 대다수 선의의 조합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는 해당 리스트에는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합시다. 사이비 구원파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입니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합니다"라는 내용이 함께 하고 있다.





리스트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식음료 업체·레스토랑과 측근이 운영하는 유통업체 등이 포함 되어 초코렛 판매점, 레스토랑, 일식당, 서점과 출판사, 마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생활용품 판매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소식에 누리꾼들은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수색의뢰라고? 대박이네"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당연히 해야하는 거 아닌가?"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최초 유포자 어떡하냐"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신협 보고 한번 더 놀람"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신협 억울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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