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2NE1, JYP엔터테인먼트의 2PM, 미스틱89의 윤종신 뮤지 조정치가 출연했다.
이날 2PM의 오프닝이 끝난 후 MC 유재석은 "난 다 나와도 닉쿤은 안 나올 줄 알았다"며 열애를 언급했다. 이에 닉쿤은 "재석이 형 보러 와야죠"라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도 잘 되고 본인도 잘 되서 좋다. 본인도 잘 됐지 않냐. 대체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닉쿤은 재치있게 "행복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오늘 뭐해요?"라며 티파니의 근황을 물었지만 닉쿤은 `런닝맨`에 참석하지 못한 택연에 대해 묻는 줄 알고 "드라마 촬영"이라고 답했고, 이에 유재석은 "티파니, 티파니"라고 콕 찝어 물었다. 이 말에 닉쿤은 "아, 정신이 없다. 티파니는 쉬고 있다. 자고 있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연락했네. 아침에"라며 닉쿤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닉쿤 티파니 언급 뭔가 부럽네" "닉쿤 티파니 언급 이렇게 대 놓고 연애라니" "닉쿤 티파니 언급 유재석 센스있네" "닉쿤 티파니 언급 대박이여" "닉쿤 티파니 언급 와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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