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수들은 울고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들이 웃었다.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37라운드 원정경기서 3대 3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 81, 25승6무6패를 기록해 리그 선두에 올랐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와 승점 차가 ‘1’에 불과하다.
때문에 리버풀이 올 시즌 남은 1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맨체스터 시티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우승을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들은 리버풀의 발목을 잡은 크리스탈팰리스에 환호했다.
한편, 사실상 리그 우승을 놓칠 위기에 놓인 리버풀의 수아레스는 울음을 터트렸다.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후반전에 세골이나"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수아레스 안타깝다"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 수아레스가 유니폼 가린 채 경기장 빠져나갈 때 얼마나 안쓰럽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 뉴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