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양자 씨가 ‘금수원’의 대표로 알려졌다.





전양자 씨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금수원’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계열사인 식품 판매업체 노른자 쇼핑과 음반업체 국제영상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검찰은 “전양자 씨에 대해 금융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다”면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고 소환조사도 벌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하고 있는 ‘금수원’은 일명 ‘구원파’의 종교시설로, 축구장 30여 개를 합친 규모의 땅에 교회와 주택, 의료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양자 씨는 지난해 ‘금수원’의 대표로 취임했고, 지난 3월에는 유 전 회장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겸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양자 씨는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 권오균 씨와 지난 2009년쯤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언 전 회장은 권신찬 목사의 사위로, 전양자 씨는 유병언 회장 부인의 동생과 결혼한 것이 된다.





전양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양자, 충격적인 내막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전양자, 구원파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 "전양자, 앞으로 배우생명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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