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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이방인 아닌 이웃사촌] "다문화가정 자녀들 글로벌 인재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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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기업 지원 방식
    다문화가정에 대한 기업의 지원이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이주 여성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후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는 LG를 꼽을 수 있다. ‘LG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2010년 설립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와 KAIST 교수진이 직접 언어인재과정 과학인재과정에 선발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달에도 공개모집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340여명을 뽑았다.

    KDB대우증권의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다문화가정이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언어 교육에 비중을 두고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와 ‘한마음 어린이 그림글짓기대회’를 2011년부터 매년 열어 입상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지난해에는 사업을 확대해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과 ‘엄마와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재’를 펴냈다.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발간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언어영재교실도 이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이주 여성을 일방적 지원 대상으로만 보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주체로 세우겠다는 목적의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지난해 12월 결혼이주 여성 후원단체인 ‘아름다운 가정만들기’와 ‘다문화 글로벌스쿨 협약식’을 열고, 다문화가정 여성이 지역 공부방에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무료로 가르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움을 받기만 하던 이주 여성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줘 사회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박재민 기자 indue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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