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행사 장면/이월드제공
지난해 열린 어린이날 행사 장면/이월드제공
이월드는 3~6일까지 어린이날 특집행사 ‘2014 어린이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우선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무대공연 2편이 준비된다.

피터팬과 웬디, 팅커벨과 함께 떠나는 네버랜드 여행을 그린 가족뮤지컬 ‘피터팬’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마술을 통해 재미와 교훈까지 전해주는 마술쇼 ‘매직 메이커’를 각각 그랜드스테이지와 안데르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하루 2~5회 진행하며 두 가지 공연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펼쳐지는 모든 공연과 이벤트 역시 별도의 안내서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찾아볼 수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레크리에이션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아빠는 슈퍼맨’, 그리고 ‘드래곤빌리지 딱지치기’ 대회가 영타운무대에서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이벤트도 기다린다.

플라워가든에서는 어린이자동차 ‘꼬마버스 타요’ 체험장이 마련되고, 이야기가 있는 동물세상 ‘동물농장’도 행사기간 어린이 손님을 맞이한다.

83타워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4층 하늘정원 광장에서는 아빠와 함께 전동자동차를 즐기는 ‘레이싱체험장’과 비눗방울 가면 열쇠고리 전통 활 티셔츠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온가족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타워 3층 쿠킹클래스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온 가족이 함께 만들며 더욱 특별한 어린이날을 기억할 수 있는 ‘달콤 케익 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