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횃불 시위 ‘아이들 살려내라 모이자’ 네티즌 반응 극과 극

입력2014.05.01 17:21 수정2014.05.01 17:21

[라이프팀] 광주 금난로 횃불 시위 행렬이 화제다.

4월30알 늦은 밤부터 5월1일 새벽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광주 금난로 거리 행진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게재됐다.

사진 속 시민들은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8일 금난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글귀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으며, 횃불을 들고 진행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광주에서 시작된 횃불 시위를 이어받아 전국적인 시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일각에서는 세월호 사건이 정치적 용도로 이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광주 횃불 시위 주최 측이 민주노총 광주본부로 밝혀지며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극과극을 보이고 있다.

광주 횃불 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주 횃불 시위, 어떻게 될까” “광주 횃불 시위,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광주 횃불 시위, 전국적으로 퍼질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조선 ‘뉴스 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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