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을 둘러싼 KBS 피켓시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민종, 걸그룹 시스타 멤버 소유, 전 농구스타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얼마전 자신을 두고 KBS에서 있었던 피켓시위에 대해 해명했다.



전현무는 "피켓에 `월드컵 중계, 전현무가 웬 말이냐`고 쓰여 있었다. 그걸 친한 형이 들고 있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이해한다. 고민했지만 내 그릇은 아니다. KBS의 지인이 중계를 같이하자고 제안했었다. 중계 캐스터로 결정되진 않았었다. 테스트를 봤는데 나는 말이 많아서 못하겠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배성재, 김성주보다 본인의 예능감이 우월한데 중계로 팬들의 호감을 얻는 걸 보고 욕심낸 것 아니냐"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건 아니다. 내게는 친정인 KBS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더 컸다. 내가 성급했다. 캐스터 자리를 포기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앞서 KBS 아나운서 및 노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 전현무를 기용하는 데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연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나중에 2018 월드컵 중계 기대할게요" "전현무, 맞아요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까" "전현무는 중계 안해도 예능에서 충분히 끼가 넘치는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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