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 29일 서초동에 위치한 대한건축사회관에서 `2014 에너지절약계획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 기준에 따른 각 분야 작성방법 및 해설, 에너지절약계획서 온라인 검토시스템 교육, 각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후 건축 허가시 에너지절약계획서 제출의무대상이 확대돼 관련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 기술자들이 증가했지만,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 관련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인해 건축허가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당분야 관계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능력을 제고하고 원만한 업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했고, 필요시 지방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기창 이사장은 "현재 에너지절약계획서는 500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에만 적용되지만 점차 모든 건축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이 생소했던 건축사들의 실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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