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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자체 TV 코미디 시리즈 2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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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한 야후가 자체 TV 코미디 시리즈 2편을 만든다.

    29일 영국 BBC방송과 AP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TV 시리즈 제목은 아더스페이스(Other Space)와 신시티세인트(Sin City Saints)로 각각 22세기 은하계와 가상의 야구팀이 소재다.

    제작에는 인기 시트콤 디오피스(The Office)를 연출한 폴 파이기 등 스타급 인력이 참여한다.
    장르가 모두 코미디인 것은 야후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야후 스크린이 코미디를 주력 콘텐츠로 내세우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 등을 아무 때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즐긴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에서 케이블TV를 대체할 뉴미디어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시청자를 끌어오고자 자체 TV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작년 독점 방영한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는 공중파 드라마 못지않은 큰 인기를 끌었다.

    아마존닷컴은 유명 미스터리물 'X파일'의 기획자였던 크리스 카터와 손잡고 종말 이후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 더애프터(The After)를 만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이 원작인 헤일로(Halo)와 스웨덴 공상과학 드라마를 각색한 휴먼스(Humans)를 독점 방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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