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년만에 하락했던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0.4% 상승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4.1대책 등을 추진해 수도권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진정됐고, 세종특별자치시와 혁신도시 등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추진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과 소형간 시장분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7% 하락한 반면, 시·군지역은 2.6% 상승했다.



가격수준별로는 5천만원 이하 주택은 2.8% 상승했고 6억원 초과 주택 0.8% 하락했다.



주택규모별로는 50㎡ 이하 주택 1.5% 상승, 135㎡ 초과 주택 2.5% 하락하는 등 각각 가격 변동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특히 대구 등 혁신도시와 세종시의 상승세가 강했다.



대구는 10%, 경북은 9.1% 올랐으며, 세종은 5.9%, 충남 5.1%, 광주 4.7%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은 -0.9%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경기 역시 -0.6%를 보이는 등 수도권이 약세를 보였고, 부산(-0.5%), 전남(-0.4%), 전북(-0.2%) 등도 하락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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