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신임 감사위원에 왕정홍 감사원 제1사무차장(56)을 28일 임명 제청했다. 왕 차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공보관,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조정국장, 제1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배우 김수현이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관련된 루머에 '질의응답' 없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앞서 같은 방식의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현재 사실상 은퇴 상태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가수 정준영의 행보와 김수현이 차별점을 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김수현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자회견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안내했다.앞서 최근 박세리,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뉴진스의 사례처럼 자신들과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질의응답을 하지 않는 기자회견은 가수 정준영, 박유천 등 소수만 꼽힌다.정준영은 2016년 9월 전 여자친구를 몰래 촬영했고, 해당 범죄와 관련해 피소된 소식이 알려진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불러온 영상은 교제 시기 상호 인지 하에 장난으로 촬영했던 것"이라며 "몰래카메라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상대 여성분은 경찰조사에 임해 고소를 취하하면서 당시 촬영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거나 자기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며 "여성분이 신속한 무혐의 처분을 청하는 탄원서 또한 수차례 제출해 왔기에 사건은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