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 엔진 부품 등 각종 주물 제품을 제조하는 캐스텍코리아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과 생산설비 확장을 진행하며 터보차저 부품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핵심부품인 터보차저를 만드는 캐스텍코리아.



캐스텍코리아가 생산하는 국내 터보차저 시장점유율은 약 85%로 지금까지 시장 선도를 해왔습니다.



<인터뷰>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이사

"특히 전체 많은 비중 차지하는 터보차저쪽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은 세계적으로도 기술이 요하는데 제품입니다. 세계적으로 업체가 많지 않습니다"



최근 환경과 연비 문제로 터보차저를 장착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이 일면서 캐스텍코리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터보차저 보급률은 약 30%로, 오는 2016년까지 40%에 달할 전망입니다.



캐스텍코리아는 자동차 완성업체 1차 협력사와 전자업체 등 매출처가 다양한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터보차저의 경우 국내 모듈업체 외에도 유럽과 북미, 인도 등 다양한 해외판로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에서 현지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고 직접 영업 판매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 사업 진출 확대 등 사업구조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캐스텍코리아는 이번 IPO를 통한 공모자금으로 신규사업진출과 생산설비 확장에 사용하고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이사

"가솔린 엔진까지 터보차저를 장착해야하는게 세계적인 환경 규제에 맞물려..가솔린엔진까지 확대해 나갈것입니다. 그게 기회입니다.

자금으로 신규사업진출하고 설비 확장할 것입니다"



캐스텍코리아는 다음달 8일과 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과 16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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