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MBC 월하드라마 ‘기황후’의 후속작인 ‘트라이앵글’에서 오진희 역을 맡은 백진희는 ‘기황후’에서는 악녀 타나실리 역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트라이앵글’에서는 타나실리와의 이미지를 벗고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미모의 카지노 딜러로 분한다.





태백 광부의 딸인 오진희는 오랫 동안 진폐증을 앓다 빚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진다.





하지만 어둡고 우울한 환경속에서도 오진희는 카지노 딜러가 되는 것이 가장 출세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





‘트라이앵글’의 오진희 역에 대해 백진희는 “오진희 역할에 끌렸다. 그래서인지 딜러 의상을 피팅하는데 가슴이 마구 뛸 정도로 설�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삶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가족을 책임지고 돌볼 줄 아는 착한 여자 캐릭터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백진희와 함께 호흡을 맞출 김재중과 임시완은 서로가 핏줄로 엮인지 모른 채 자란 두 형제 허영달과 윤양하 역을 맡았으며, 이 셋은 가슴 아픈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황후’에서는 악독한 타나실리 역을 연기하며 지창욱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백진희는 “홀로 사랑을 갈구하고, 그러다 분노하다 보니 참 외로웠다”고 밝히며 “멜로는 이번 작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캐릭터와 융합하여 자연스럽게 감정이 드러나도록 연기하는 게 포인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진희의 ‘트라이앵글’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진희, ‘트라이앵글’ 에선 어떤 연기 선보일까 기대된다”, “백진희 타나실리 이미지 벗을 수 있을까?”, “백진희, 지창욱 사랑 못받았지만 이번엔 김재중과 임시완이라니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임유진기자 yujin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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