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만큼 생명력 강한 것이 또 있을까? 일단 한 번 생기면 안간힘을 쏟아 노력 해도 얼굴 여기저기에 더 많은 여드름을 만들며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한다.





최근 영국의 피부학 전문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더미롤러지>에 실린 보고에 의하면 암으로 진단받고 절망에 빠진 사람보다 여드름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10대가 더 많이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을 사춘기의 심볼로 넘기기에는 당사자에게 심적 내상을 깊게 주는 심각한 질환인 것이다.





특히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은 다른 내과 질환과는 달리 겉으로 노출되고 직접 만져질 수도 있다. 때문에 여드름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질환이라 할지라도 본인은 극심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심지어 여드름 발병 연령 폭이 넓어지면서 10대에 발병한 여드름이 20대 중반에도 소실되지 않거나 30대가 넘어서 시작하여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종민간요법을 맹신하고, 무면허 시술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시술을 받아 여드름이 더 악화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여드름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어서 치료가 간단하지 않다” 며,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여드름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면서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진행성 여드름을 완화시키는 압출이나 필링 외에도 피부에 빛을 쬐어 여드름의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레이저 치료를 선택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이중에서도 진행성 여드름은 물론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들을 동시에 차단하는 레이저인 ‘트리오 핌플’은 요즘 피부과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보편화된 시술이다.





트리오핌플은 진행성 여드름을 끌어올려 치료하면서 피지선을 파괴하는 이중 케어를 통해 여드름을 발생하게 만드는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성 여드름 치료는 물론 여드름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에 백설공주클리닉 미아점 김한구 원장은 “여드름은 발병의 원인이 항상 몸 속에 있기 때문에 유발 요인만 주어지면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밖에 없는 병이다”라며, 김원장은 또 “피지분비가 많아지거나 모공이 막히는 등의 여드름 악화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려면 피지선 자체를 축소시키는 트리오 핌플 레이저가 알맞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은 치료가 어려운 피부 난치병에 속하지만 결코 불치병이 아니다. 피부에 함부로 손대지 않고 제때 근본적인 치료를 받으면 영구적인 색소침착이나 반흔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등의 피부의 역습을 피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백설공주클리닉 미아점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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