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맥머레이 사장은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농림축산식품부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까지 식품 산업 규모를 1100조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11일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식품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올해로 42회를 맞는 서울푸드 2024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의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식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엔 세계 52개국에서 1600여개 사가 참가했다.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전후방산업 수출액 135억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 각 부처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과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업부와 함께 해외바이어 발굴과 해외 공동물류센터 이용, 스마트팜 수출·수주 확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를 활용한 K-Food 홍보, 특허청과는 K-Food 모방 방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는 해외 식품 안전 규제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식품산업 규모를 110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푸드테크나 그린바이오 등 식품산업에 혁신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새 산업을 키우고, 식품산업을 관광·수출 등과 연계해 산업의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한국 식품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725조원으로, 전체 산업(8772조원)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2018~2022년 동안 식품산업은 매년 약 9%씩 빠르게 성장해왔다. 한국 전체 산업 종사자(2522만명) 가운데 11.8%(2522만명)가 식품산업에 근무하고 있다.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41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영홈쇼핑 입점 코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12일 상담회를 열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공영홈쇼핑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추진단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의 판로지원을 통해 매출성과를 올리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상담회는 공영홈쇼핑의 입점 절차와 요건을 이해하고,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성공적인 입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영홈쇼핑 입점 절차와 요건에 대한 설명,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입점 전략을 수립하는 코칭 세션, 그리고 실제 입점 심사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실전 피칭 등이 포함된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은 공영홈쇼핑에 성공적으로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판매 촉진을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기업 간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전문가 코칭 상담을 통해 소비시장 내 제품의 경쟁력을 파악하고 판로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우수혁신제품을 발굴하여 방송매체 및 온라인 판로 진입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이번 상담회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