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미국 대선 출마하면 여성부통령 못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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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전체 100명 가운데 여성은 현재 20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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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장관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대표적이다.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인 워런 의원은 월스트리트 개혁의 선봉에 서면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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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클린턴 전 장관이 출마만 한다면 대통령 후보 지명은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게 당내 다수 의견이어서, 러닝메이트를 노릴 여성 주자들 사이에서는 다소의 불안감이 일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이미 흑인 대통령도 선출한 미국 유권자들이지만, 정·부통령 후보에 모두 여성을 지명하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라는 표심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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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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