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맘’ 알뜰장터 이월드서 성황리 개최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대구경북 육아카페 대구맘(http://cafe.daum.net/daegumam)이 주최, 주관한 알뜰장터 행사가 최근 이월드 정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개의 개인 및 기업체 부스에서 아이들의 작아진 옷, 장난감,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 등 알뜰품목이 판매 또는 교환됐으며 후원 업체가 제공한 물품의 자선경매도 함께 열렸다.

ADVERTISEMENT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부스도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로 조성된 수익금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보호자가 없는 33개월 중증 미숙 환아의 수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은 대구맘 대표는 “의미있는 나눔의 마음들이 사회 곳곳에 퍼질 때까지 행사를 계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월드 오재언 상무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면 이월드도 적극 나서서 돕겠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