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기업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휴일을 앞둔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다우지수는 16.31포인트, 0.10% 내린 1만6408.5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는 9.29포인트, 0.23% 상승한 4095.52에, S&P500지수가 전날대비 2.54포인트, 0.14% 오른 1864.8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3대지수는 일제히 주간단위로 2% 이상 뛰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천건 증가한 30만4천건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은 하회했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경기동향은 직전월 9를 웃도는 16.6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1분기 주당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실적 호전 소식에 4% 전후의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상장 첫날을 맞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는 19% 급등, 20달러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5% 뛴 가운데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각각 6%, 9%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8일, 성금요일은 맞아 하루 휴장합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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