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UAE 유전기지용 고성능 후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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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영기업 ADMA OPCO가 발주한 ‘SARB 프로젝트’에 필요한 2만5천톤의 철강재(후판재 1만2천톤, 형강재 1만3천톤)를 금년 상반기까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SARB 프로젝트는 약 2조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유전 생산기지 개발 프로젝트로 육지가 아닌 심해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해양구조물 및 유전 생산 시설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후판은 압연과 교정이 어려워 개발과 생산이 까다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특히 현대제철이 공급하는 SARB 프로젝트 후판 가운데 워터탱크(Water Tank)에 공급되는 QT(Quenching & Tempering)재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열처리 라인을 거쳐 개발된 전략제품이라고 현대제철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물리적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 강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최근 철강 불황기 속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강화해 신시장에 대응하고 강재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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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물리적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 강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최근 철강 불황기 속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강화해 신시장에 대응하고 강재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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