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가 확대 개편됩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코디네이터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 내 에너지절약 신청가구를 매달 1회씩 방문해 가정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칩니다.



이들은 점검 대상 가구에 고효율등(燈), 멀티탭, 온습도계 등 에너지 효율 물품을 제공해 대기전력 절감을 돕습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의 활동을 통해 절감된 탄소량은 1가구 기준 42.3kg으로 이는 소나무 8.5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할 CO₂양이다. 이렇게 절감된 탄소량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적립된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습니다.



‘탄소포인트제’란 국민 개개인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가정, 상업시설, 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자체로부터 받는 활동을 말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가 1대1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큰 사업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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