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적자' 돌파구 있나?…"'의료·웰니스'로 판 바꿔야"
야놀자리서치, '의료·웰니스 관광 발전 방향과 활성화 전략' 발표
여행·관광 산업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는 지난 20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와 공동으로 '인바운드 의료·웰니스관광 발전 방향과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래 관광객 수 회복세에도 내국인의 해외여행 급증으로 인한 관광수지 적자와 외래관광객 1인당 소비액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K-컬처의 매력으로 유입된 외국인 관광객을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술과 지역의 자연·전통 웰니스 자원과 끊김이 없이 연결해야만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가칭 ‘K-MediWell’ 브랜딩을 통해 피부·성형에 국한된 협소한 이미지를 넘어 검진, 웰에이징, 자연 및 전통 치유 자원까지 포괄하는 명확한 가치를 관광객에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근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 3~4월이면 외국인 환자 원격진료가 법적으로 허용되고,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줄기세포 시술도 가능해진다"며 제도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이동석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의료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이 640만원으로 일반 관광객의 2.5배에 달한다며 중동(1000만 원)·러시아(900만원) 등 고단가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놀자리서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정책 제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