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매튜 매커너히처럼, 완전히 빠져드는 연기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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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준이 한결 풀어진 매력으로 ‘워너비 남친’ 면모를 뽐냈다.
성준은 스타&패션매거진 `인스타일` 5월호에서 헝클어진 머리에 몸에 힘을 뺀 채 편안한 느낌의 화보를 공개했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 종영 후 웨이브 헤어로 변화를 준 성준은 이번 화보에서 온화한 파스텔 톤의 의상을 소화하며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하는 모습에 촬영장에 있던 모든 관계자들은 "손 볼 곳이 하나도 없다"며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성준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이 끝나고 사이클을 사서 양재동 집부터 압구정까지 한 달 동안 통근을 했다"며 "무리해서 타다 보니 몸살이 심하게 나서 드라마 촬영 때보다 살이 더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델에서 연기자로 정착한 계기에 대해서는 "데뷔작인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연기를 너무 못 해 오기가 생겼다. 악에 받쳐서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매커너히처럼, 현실감 있는 작품에서 상황에 완전히 빠져드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준의 화보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준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사진=인스타일)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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