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천선을 돌파하며 연중최고치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6p (0.48%) 상승한 2008.61에 장을 끝냈다.



2천선을 돌파해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천선을 기관이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서며 한때 2천선을 내주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프로그램 비차익매수가 1천억이상 한꺼번에 들어오며 2008p까지 상승해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피면 외국인이 2995억원을 매수하며 12거래 연속 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펀드환매 물량을 내놓은 투신권의 영향으로 1260억원의 매도우위로 장을 마�고 개인도 1630억원 팔자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총 301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운수창고, 음식료,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올랐고 의약, 유통, 의로정밀 업종도 1%부근의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운수장비와 은행, 전기가스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마감이다.



NAVER가 자회사 매각과 미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가 0.29% 강보함세를 보였을 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원화강세 우려에 1% 이상 약세를 보였고 POSCO, SK하이닉스 등도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만에 반등해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88p(0.52%) 오른 555.1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84억원과 20억원을 사주며 장 반등을 이끌었다.



개인은 119억원 순매도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운송, 정보기기, 오락문화 업종이 2%이상 강한 상승을 나타냈고 디지털콘텐츠와 방송서비스업종도 1% 부근의 상승세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조금 엇갈렸다.



파라다이스가 4.5%나 오른 반면 셀트리온,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강보함권에서 장을 마쳤다.



하지만 CJ오쇼핑, CJ E&M, 동서 등은 약세마감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41.4원보다 1.2원 내린 1040.2원에 마감됐다.



장초반 1040원이 깨지며 급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기획재정부는 물론 이주열 한국은행 신임 총재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금 현물시세는 1g당 전거래일 대비 10원 (0.02%) 오른 4만4450원에 마감됐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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