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고객정보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사실이 경찰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고객정보를 이용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을 벌인 일당 9명 가운데 주범 4명을 구속하고 가담자 5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가 범죄에 이용돼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씨티은행 측은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7천 건의 정보 중 1912건의 정보가 씨티은행 측에서 빠져나간 정보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정보는 지난해 고객정보 유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지점 직원 박모 씨에 의해 유출된 정보가 맞다”며 “사실관계 확인 후 금전적 보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에서 유출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된 사실을 확인한 만큼 추가적인 2차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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