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자연이 손자들에게 자꾸 군것질거리를 주는 시어머니 송도순 때문에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고부지간인 성우 송도순과 배우 채자연이 출연해 아이 키 성장에 관한 고부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채자연은 "나는 아이들에게 군것질을 잘 안 시키려고 한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자꾸 아이들을 불러서 초콜릿을 주거나 과자를 준다. 아이들 입가에 다 묻어있는데 안 줬다고 시치미를 떼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송도순은 "유괴범이 아이들을 먹을 걸로 유혹한다. 미리 맛있는 걸 먹어보면 안 갈 것이다. 그래서 내가 아이들에게 군것질거리를 주는 거다"라며 해명해 지켜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학래는 "할머니들은 아이들이 잘 먹는게 좋아서 밥을 많이 준다. 우리 아들도 장모님이 키우셨는데 너무 잘 먹이셔서 중학교때 120kg까지 나갔다"며, "살은 나중에 키로 간다는 말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만 한의사는 "잘 먹는게 중요하긴 하다. 그런데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위로 크지만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옆으로 큰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도순, 완전 웃기다" "실제로 시어머니가 저러면 진짜 짜증날 듯" "이래서 아이들은 할머니를 좋아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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